이날 협의회에는 413컴퍼니, 피프틴디그리즈, 죠이라이프, 나인비크, 휴에코, 큐젠바이오텍, 텐데이즈아카데미 등을 포함한 가족회원사의 관계자와 대전대학교 교수, 학부, 석사 및 박사 재학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종민 ICC 센터장의 주재로 먼저 뷰티건강관리학과의 화장품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블러셔의 고객 개발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이 결과물을 통하여 KDB 산업은행의 성과보고회에서 산업은행장상을 수상하였고 부상으로 영국의 소비자조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음을 밝혀 많은 격려를 받았다. 

이어 뷰티건강관리학과의 실험실 창업팀이 교육부 아이코어 사업을 통해 고객개발을 해온 여성청결제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소비자 기반의 제품개발을 세련되게 해오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2019년 대전대학교와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글로벌 화장품 소비자 분석에 관한 내용과 이를 주도해온 화장품산업 ICC의 김승중 회장이 미국, 중국, 베트남 및 브라질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차례대로 발표했다. 

이 결과에서 각국의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의 차이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각국의 소비자들이 올인원제품으로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어떤 것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대전대학교가 기업지원 차원에서 고객설문조사의 50%를 지원했으며 4개의 기업이 각각 참여하였고 이 결과는 4개 기업이 공동으로 공유하여 각 기업의 제품개발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는 뷰티건강관리학과 임미혜 교수에게 그간의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학교와 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상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회원들은 점심 오찬과 함께 상호 소개시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으며, 특히 학교의 기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함으로써 2020년 사업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 ICC 협의회는 화장품을 키워드로 뷰티건강학과가 중심이 되어 매년 2~3회 개최되고 있으며 생명과학과와 한의학과 교수진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산학 네트워크를 통해 화장품, 뷰티, 건강 관련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인력양성과 전문가 포럼, 학술교류를 통한 기술 사업화와 관련학과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유도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