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대전대·KOBITA 화장품 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서울시 동대문구 DDP패션몰 3층 서울뷰티허브에서 열린 제2기 과정 개강식에서는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애널리스트의 화장품 산업 전망에 대한 특강과 함께 교육과정 안내 및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2기 과정생 20명을 비롯하여 강사와 1기 회원들, 축하객까지 3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뷰티허브에서 진행된 화장품 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과정 입학식. ⓒKOBITA환영사로 나선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국내의 화장품 뷰티 산업이 지난해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하면서 제조 강국, 미용 대국의 타이틀 아래 세계 4위의 수출 강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뷰티 시장 환경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더욱 깊이 있는 지식과 넓은 시야, 그리고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축사로 나선 이우바이오 최재춘 대표이사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2세 경영인의 성장과 가업 승계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차세대 경영자과정은 뷰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여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과정 설계를 맡은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임미혜 교수는 “수강자들 대다수가 기업 승계자, 스타트업 경영진이기에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할 것 같아 분야별로 폭넓게 전문가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총 14회 진행되는 이 과정은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가 책임 교수로, KOBITA 김승중 부회장과 코스웨이 김수미 대표가 주임교수로 참여하며, 화장품 뷰티 산업 업계의 저명한 전문가 30명이 다양한 주제로 출강한다.
지난 2023년에 개설된 이 과정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상품 기획, 경영 전략, 마케팅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사와 동료들과의 소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진다. 제1기 과정은 15명이 수료했으며, KOBITA 협회는 차세대 임원진으로 육성하는 차원도 있다. 제1기 과정생은 제2기 과정에 청강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