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에 중국, 미국, 베트남, 브라질에서 회원사 4곳이 공동 참여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코비타, 회장 이홍기)는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의 화장품산업 ICC(책임교수 임미혜)와 공동사업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브라질 4개국의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고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금년 상반기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출에 관심이 높은 해외지역을 조사하여 4개국(중국, 미국, 베트남, 브라질)을 선정했으며, 뒤이어 참여 회원사를 모집하여 4곳(413컴퍼니, 죠이라이프, 큐젠바이오텍, 피프틴디그리즈)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협회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김승중 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한국적인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지만, 현지의 기후환경, 화장 문화, 구매 희망 가격에 맞지 않아 낭패를 많이 보고 있는데서 착안하여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에 해외 고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제안했으며, 금년 6월에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서 실시하게 됐다고 한다.

협회는 이번 해외 고객 설문조사를 통하여 스킨케어 제품의 이용실태와 함께 상품의 유형, 요구사항 및 희망가격 등을 조사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여 각 나라에 맞는 속성과 공통점을 찾아 현지에 최적화된 상품의 개발로 이끌어내면 해외 수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은 2017년부터 화장품산업 ICC를 구축해 운영하면서 지난해 국내시장 고객 설문조사를 5개 기업과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첫 해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고객 설문조사는 화장품산업 ICC 자체 상품과학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발표와 함께 추후 각국 간 비교 논문 발표를 고려하고 있으며, 고객설문 조사를 행한 기업에 대해 향후 해당 중간기술 과제로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의처]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협회 사무국 김승중 부회장(010-5682-8055)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임미혜 교수(010-9282-6257)